
경찰에 따르면 올림픽제패기념 제42회 회장기 대학실업대회에서 팀을 이끌기 위해 충북 청주에 머물던 박 감독은 이날 오전 9시께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박 감독이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980~1990년대 한국 남자 양궁의 스타였던 박 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 선수로 출전해 양궁 단체전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 파리올림픽 때는 감독으로 선수단을 이끌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