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이번 수상 시민들 적극적 참여로 이뤄낸 값진 성과"

  • 2025 탄소중립 경연대회 장관상 수상

  • 도시재생·저탄소 수송 성과 인정 받아

  • 예선 통과 20개 팀 참여해 탄소중립 추진 사례 발표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4일 탄소중립 경연대회 수상과 관련,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신 시장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참여해 탄소중립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신 시장은 "28년간 방치됐던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2만 9041㎡)에 뮤직홀과 산책길이 있는 ‘성남물빛정원’ 조성 사례를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고 귀띔했다.
 
기존 건물을 철거하지 않고 리모델링해 공연장으로 활용하고, 주변을 녹지공원으로 꾸며 친환경 도시재생 모델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 판교테크노밸리 기반의 로봇배달·자율주행 전기차·충전 로봇 실증 등 저탄소 수송 사업을 소개하며, 성남시만의 특화된 탄소중립 전략을 인정받았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자원순환가게 운영, 탄소중립 포인트제,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시책도 주목 받았다.
 
신 시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시장은  내년에는 시민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 생활 현장 실험 ‘탄소중립 리빙랩’, 취약계층 대상 기후교육 확대 등을 통해 실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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