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구지역 고용률 첫 감소…시-군 격차도 여전

202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 사진국가데이터처
202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 [사진=국가데이터처]
건설업과 도·소매업의 부진으로 구 지역의 고용률이 하반기 기준 첫 감소세를 보였다. 또 시 지역의 취업자는 증가세를 이어가는 반면 군 지역 취업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는 2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를 발표했다. 이게 무슨 의미~

김락현 데이터처 고용통계과장은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시지역은 11만6000명 증가한 반면 군지역은 1만1000명, 특광역시 구지역은 4만명 감소했다"며 "고용률은 전년동기대비 시지역은 동일한 반면 군지역은 0.5%포인트, 구지역은 0.2%포인트 하락했다"고 말했다. 

9개 도 시지역의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1만6000명 증가한 1417만8000명으로, 고용률은 전년과 동일한 62.4%를 보였다. 특히 당진시(72.9%), 서귀포시(72.1%), 상주시(69.8%) 등에서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반면 9개 도의 군 지역 취업자는 210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1000명 줄었다. 고용률은 0.5%포인트 하락한 68.9%로 집계됐다. 

7개 특광역시 구지역의 취업자는 1158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명 줄었으며 고용률은 58.8%로 0.2%포인트 하락했다. 30대, 50대의 고용률은 상승했으나 청년층 고용률은 줄었다. 

김락현 데이터처 고용통계과장은 "구지역 고용률 감소는 202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하반기 기준으로는 첫 하락이 맞다"며 건설업과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등에서 감소한 영향으로 고용률이 0.2%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실업률이 가장 높은 시지역은 의정부시(5.3%)였으며 구미시(4.9%), 순천시(3.4%)가 뒤를 이었다. 시지역의 전체 실업자는 43만1000명으로 2024년 하반기보다 1만4000명 늘었으며 실업률은 2.9%로 동일했다.

군지역의 실업자와 실업률도 증가했다. 전체 군지역 실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3000명 늘어난 2만7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실업률은 0.2%포인트 오른 1.3%로 나타났다. 실업률이 높은 지역은 화순군(3.2%), 진천군(2.9%), 울진군(2.8%) 순으로 조사됐다.

구지역 실업자는 43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8000명 늘었으며 실업률은 3.6%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시지역의 지역활동인구는 2199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만1000명 늘었으며 15세 이상 거주인구대비 비중은 96.8%로 1%포인트 낮아졌다. 

김 과장은 "시지역은 거주지 기준 취업자가 근무지 기준 취업자보다 많아 지역활동인구 비중이 낮고 군과 구지역은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거주지 기준 취업자보다 많아 지역활동인구 비중이 높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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