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차, 에이로봇, 로브로스, 유일로보틱스, 테솔로, 하이젠RNM, 서울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기업과 전문가가 참석해 휴머노이드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현장 투입이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2025년 전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내년에는 44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전통적인 AI 반도체 기업인 미국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시뮬레이션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유니트리 등 중국의 휴머노이드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양산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들과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의 학습을 위한 데이터 확보·활용, 액추에이터·로봇핸드 등 핵심부품 기술력 내재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현장 실증 확대, 산·학·연 협력 생태계 강화, 로봇 활용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등 다양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김성열 실장은 "CES 2026에서 아틀라스에 전세계가 환호했던 것처럼 앞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새로운 글로벌 빅테크간의 격전지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산업부는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R&D, 실증 등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간담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부처, 국가AI전략위원회 등과 협력해 휴머노이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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