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광명학온지구에 전진기지 마련…현장 중심 책임경영 강화

  • 광명학온지구에 서부사업단 사무실 개소...서부권 개발사업 밀착 관리

  • 광명학온,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등 6개 핵심사업 속도낼 것

오른쪽에서 두 번째 김상철 본부장 사진GH
김상철 본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서부사업단을 방문해 연간 목표를 점검했다. [사진=GH]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광명학온지구에 ‘서부사업단’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현장경영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무실 개설은 현장중심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조치로, 수도권 서부권역 사업을 보다 밀착 관리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결정이다. GH는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동·서·남·북 ‘4대 권역별 사업단’ 체계를 도입한 바 있다. 계획부터 보상, 조성, 판매에 이르는 사업 전 과정을 권역별로 통합 관리하는 현장 중심 경영체계가 이번 서부사업단 개소로 본격 가동되는 셈이다.

이 중 서부사업단은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광명학온, 광명시흥, 안산장상, 의왕·군포·안산, 과천과천 등 5개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총괄한다. GH는 서부사업단을 수도권 서부권역 핵심거점으로 삼아 사업 추진력을 높이고, 주민 의견을 현장에서 더 가까이 청취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맡긴다는 방침이다.

서부사업단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이미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상태다.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68만㎡ 부지에 4317호 규모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2024년 11월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부지조성에 들어갔다. 광명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되며 2026년 하반기 또는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GH는 이곳을 직·주·락·교·복 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한 바 있다.

광명학온지구와 함께 서부사업단이 맡게 되는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도 최근 속도를 내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3월 GH와 만나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시흥 북부권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현재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올해 하반기 분양과 함께 선도기업 유치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산업단지 면적은 약 49만㎡ 규모로, 시흥시는 전략산업과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북부권 산업지형을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서부사업단이 광명학온 배후주거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한 축으로 묶어 관리하게 되면서, 주거와 산업을 함께 아우르는 권역 개발의 실행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부사업단 개소는 김용진 사장 취임 이후 강조해 온 현장 중심 경영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GH는 올해 조직 슬림화와 기능 재편을 통해 핵심 사업 중심으로 역량을 재배치했고, 3기 신도시와 공공주택, 산업단지 등 주요 정책사업의 조기 성과 창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광명학온지구에 현장 사무실을 두고 광명시흥권 사업을 직접 관리하는 방식은 이런 조직개편의 실질적 실행 단계로 평가된다.

GH는 이번 서부사업단 개설을 통해 현장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민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에서 청취하는 한편 국민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 유치가 동시에 진행 중인 만큼, 서부사업단은 앞으로 수도권 서부권역 개발사업의 속도와 완성도를 좌우하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사업전략 및 서부권역 개발사업을 총괄하는 김상철 본부장은 이날 서부사업단을 방문해 연간 목표를 점검하고 “안전은 국민의 신뢰와 직결되는 최우선 가치”라면서,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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