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그룹 총수들 일제히 출국···인도·베트남 신시장 직접 챙긴다

  • 李 대통령 인도·베트남 순방에 경제사절단 동행

  • 대한상의·한경협, 현지 비즈니스포럼 등 주관

  • 대규모 현지 투자 계획 발표 가능성도 높아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도·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을 위해 19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도·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을 위해 19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19일 일제히 출국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5박6일간의 인도·베트남 순방을 계기로 꾸려진 경제사절단에 동행하기 위해서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제사절단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등에 대해 묻자 미소만 지은 채 출국길에 올랐다. 같은 날 정 회장과 구 회장도 각각 공항에 모습을 나타내며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날 재계 등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는 이번 순방을 위해 총 200명 안팎의 경제사절단을 구성했다. 대한상의와 한경협이 각각 베트남과 인도 일정을 맡아 비즈니스포럼을 비롯한 현지 정·재계와의 행사,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주관한다.

순방 첫 행선지인 인도에서는 류진 한경협 회장과 이 회장, 정 회장, 구 회장 등이 경제사절단 일정을 시작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 지역에 생산 거점을 두고 현지 공략을 강화 중이다. LG전자의 경우 지난해 인도법인을 현지 증시에 상장하기도 했다.


인도 일정을 마친 뒤 총수들은 베트남으로 이동해 경제사절단 행보를 이어갈 방치이다. 베트남 일정에는 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합류한다.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은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4대 그룹도 현지에 생산 거점을 두고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지에 대규모 공장과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삼성혁신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순방 기간 대규모 추가 투자 계획이 발표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SK그룹은 발전소와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등을 통해 베트남 현지 에너지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역시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해 투자 확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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