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K-뷰티 수출 호조에 1분기 영업익 789억원…역대 최대

  • 매출 11.5% 증가한 7280억원

콜마USA 제2공장 전경 사진한국콜마
콜마USA 제2공장 전경 [사진=한국콜마]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한국콜마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른 더위에 대비한 자외선 차단제(선케어) 제품의 글로벌 수요가 폭발한 결과로 풀이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6% 증가했다.
 
매출은 7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었고, 순이익은 600억원으로 158.7% 급증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통상 화장품업계에서 1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힌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성과다.
 
ODM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규모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지정된 한국콜마는 선케어와 기초 화장품 부문에서 글로벌 인디 브랜드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다이글로벌의 ‘조선미녀’와 스킨천사의 ‘스킨1004’ 등이 핵심 고객사로 꼽힌다.
 
특히 구다이글로벌과는 조선미녀 ‘맑은쌀 선크림’,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등 선케어 제품을 공동 개발해 최근 5년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다. 한국콜마는 K-뷰티 수출 확대 국면에서 선케어 제형 경쟁력과 인디 브랜드 고객 기반을 동시에 확보한 ODM사로 평가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여름철 수요 증가에 따른 스킨케어·선케어 주문 확대와 인디 브랜드 수출 호조가 맞물리며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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