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가 열린관광 명예홍보대사인 3인조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과 함께 교통약자 및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 장벽을 낮춘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인프라를 홍보하고,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일정은 경기도 수원에서 시작됐다. 농인과 청인 참가자들은 화성 연무대에서 방화수류정까지 이어지는 성곽길을 함께 걸은 뒤, 국궁 체험과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일정은 강원도 강릉에서 이어졌다. 관광취약계층과 자원봉사자 등 참가자 36명은 대표적인 열린관광지인 연곡해변과 솔향기 캠핑장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강릉 아르떼뮤지엄을 관람한 참가자들은 해변을 배경으로 열린 빅오션의 야외 미니콘서트를 관람하며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강릉 일정에서는 강릉무장애관광센터가 이동 전 구간에 특장차량 등 무장애 교통편을 지원해 참가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도왔다.
문지영 공사 열린관광콘텐츠팀장은 “이번 여행은 장애가 여행의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 뜻깊은 기회”라며 “이번 여정을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열린관광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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