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28일 수사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사건기록과 증거물을 이첩해달라고도 요청했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다음 달 4일까지 검사 20명을 비롯해 검찰수사관과 경찰 등 수사 인력 60여 명의 배치를 완료하기 위해 법무부와 경찰청에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파견검사 1명이 임시 사무실에 추가로 출근하면서 현재 파견검사 3명과 특별수사관 5명, 파견경찰관 6명 등 총 14명이 근무 중이다.
또한 특검팀은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차장검사)에 사건 기록과 압수 증거물 일체를 특검 사무실로 이첩해달라고도 요청했다.
오는 31일 디지털화된 사건 기록을 먼저 넘겨받아 검토한 후 수사 계획을 세워 내달 7일 업무 개시와 함께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송파구 개표소 등에 대한 현장검증 실시 여부가 불투명해진 데 따라 31일 이후 준비기간에 어떤 조치를 할 수 있는지도 법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윤상현 6·3 투표용지 부족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장은 전날 국민의힘 내부 이견으로 "특위 차원에서의 재검표는 물 건너갔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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