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감 출석 박진영에 "안타깝고 미안"

  • 李 "무보수로 문화 수출 애써…국민 대신 감사"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박진영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향해 "합당한 예우를 해 드리지 못해 못내 안타깝고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보수도 없이 시간 내고 자비 지출해가며 대한민국 문화 수출을 위해 그렇게 애쓰고 계신다"며 "국민을 대신해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치없지만 섭섭함이 있더라도 잊고 K팝과 대한민국 문화를 세계에 펼칠 수 있도록 조금 더 뛰어 주시기를 바란다"며 "대한 국민이, 대한민국의 문화 역사가 박진영님의 헌신과 노고를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무보수'로 일한다는 설명과 달리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약 200만원의 직책수행경비를 받은 사실과 '패노메논' 해외 상표권을 JYP엔터테인먼트가 출원한 경위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제기됐다.

박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직책수행경비에 대해 "받는 줄 몰랐다"며 반납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상표권과 관련해서는 신속한 출원을 위해 JYP가 먼저 등록했으며 향후 담당 주체가 정해지면 넘기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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