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이 ‘교권 보호·생명 존중 이어가기 캠페인’ 피켓을 들고 상호 존중 실천을 다짐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지역 학부모들이 교사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고 교육공동체 간 신뢰를 높이기 위한 실천에 나선다.
학교 주변과 지역사회에서는 쓰레기를 주우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환경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충남교육청은 도내 15개 시군 학부모회협의회와 함께 ‘상호 존중·생태 전환 이어가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 현장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교권 존중과 긍정적인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청 중심의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15개 시군 학부모회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실천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교사를 존중하고 따뜻한 소통 문화를 만들기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 운동을 펼친다.
시군 학부모회협의회가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이어가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각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과 기록을 공유하며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계획이다.
환경 보호를 위한 학부모들의 현장 활동도 이어진다.
충남교육청은 ‘충남 학부모 환경의 날’을 지정하고 15개 시군 학부모회협의회가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쓰담 달리기’를 진행한다.
쓰담 달리기는 달리거나 걸으면서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학부모들은 학교 주변 통학로와 지역사회 곳곳을 정화하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넓혀갈 예정이다.
정근란 충남교육청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이어가기 캠페인은 학부모회가 단순한 지원 조직을 넘어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상호 존중과 환경 가치를 직접 실천하는 모범적인 자치 활동이 될 것”이라며 “학부모와 학교가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따뜻한 충남교육 문화가 더욱 굳건히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캠페인 이후에도 10월 임원 배움 자리, 11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늘봄 한마당 부스 운영, 12월 성과 나눔 자리를 차례로 열어 학부모 교육자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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