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 취임 100일..."시민 체감 변화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 '시민과의 톡톡톡' 정책 토크쇼 개최...1591명 참여해 정책 의견 2735건 전달

  • 이동시장실·시민소통기획관부터 교통·산업·복지·출산지원까지 100일 성과 공개

이기형 시장이 7일 김포아트홀 3층 대강당에서 민선9기 출범 100일 – 시민과의 톡톡톡을 개최했다 사진강대웅 기자
이기형 시장이 7일 김포아트홀 3층 대강당에서 '민선9기 출범 100일 – 시민과의 톡톡톡'을 개최했다. [사진=강대웅 기자]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은 이기형 김포시장이 시민과 함께 지난 100일간의 시정 변화를 돌아보고 서울 5호선 연장과 미래산업, 의료·복지, 생활교통 등 향후 4년 동안 추진할 김포의 핵심 과제를 공유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 김포아트홀 3층 대강당에서 ‘민선9기 출범 100일-시민과의 톡톡톡’을 열고, 이재영·노정렬 김포시 홍보대사의 진행으로 시장과 시민이 직접 대화하는 정책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민선 9기 시정철학으로 비효율과 왜곡된 행정을 바로잡는 ‘비정상의 정상화’, 중단된 핵심 인프라를 끝까지 책임지는 ‘사업의 지속과 완성’, 일자리·의료·문화가 갖춰진 ‘미래자족사회 준비’를 제시했다.

시민소통 분야에서는 사전예약 없이 4개 생활권을 순회하는 ‘시장이 ON다! 이동시장실’을 운영하고 확대간부회의를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했으며 본관 우선 개방을 통해 시민이 시청을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복합민원과 집단갈등을 전담하는 시장 직속 시민소통기획관을 신설하고 ‘김포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출범을 준비하는 한편 시장과 국회의원·시도의원이 참여하는 선출직공직자협의회도 다시 가동해 주요 현안의 협의구조를 강화했다.

행정서비스는 스마트 민원전화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취득세 감면 혜택을 모바일 알림톡과 우편으로 선제 안내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선수·양도2·사우7지구 도시개발사업 제안도 신속히 수용하고 주요 건설사와 상생협력 협약을 맺어 지역개발 성과가 시민과 기업에 돌아가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미래 성장 분야에서는 평화경제특구 단지 조성을 준비하고 계양천 야간 경관 명소화 사업에 착수했다. GTX-A 킨텍스역과 연계하는 시내버스 2000번 노선을 조정하고 모담초중 통학지원 36A번 마을버스를 신설하는 등 교통 개선도 병행했다.
사진강대웅 기자
[사진=강대웅 기자]
고촌 국도48호선 태리IC 입체화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국도계획 반영을 앞두고 있으며 시도22호선은 국비 확보를 통해 조기 착공 기반을 마련했다. 사우동 미개설 도로부지는 주차공간으로 정비하고 하성공영주차장도 정비해 지난 9월부터 무료 개방했다.

산업·일자리 분야에서는 미취업 청년 직무교육과 취업매칭을 지원하고 골드밸리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을 운영해 이용률 71%를 기록했다. 김포산업진흥원의 종합 기능을 복원하고 플랫폼 노동자의 건강검진비 지원도 새롭게 도입했다.

지역경제에서는 지역화폐 할인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를 확대하고 찾아가는 무료 노무상담소를 운영했다. 라베니체 음식점의 옥외영업도 합법적으로 양성화해 수변 테라스 상권 활성화를 지원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신도시 내 장애인·노인·아동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880억원 규모 통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관내 380개 모든 경로당에 월 10만원의 부식비를 지원해 주 5일 점심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통학버스는 대중교통 취약지역 15개 학교에 지원하고 고촌중 노선은 증차했으며 솔터체육공원에는 무장애길과 안전펜스를 설치했다. 첫째아 출산축하금 50만원을 신설하고 공공예식장 ‘김포시 웨딩라운지’, 유모차·카시트 등을 빌려주는 육아용품대여소도 도입했다.

보건 분야에서는 HPV 9가 백신 전액 무료접종 체계를 마련하고, 신생아 백일해 예방을 위해 임산부와 배우자뿐 아니라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까지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이날 공개된 정책 우선순위 투표에는 시민 1591명이 참여해 모두 2735건의 의견을 냈으며 전체 공약 가운데 ‘서울 5호선 김포 연장 추진’이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풍무역세권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조성과 김포~강남 직결 GTX-D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교통 분야에서 서울 5호선 연장, 교육 분야에서 학군배정·과밀학급 문제 해결, 경제 분야에서 지역화폐 할인 충전금액 2.5배 확대, 문화 분야에서 문화예술회관 조속 건립, 복지 분야에서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조성이 각각 우선 정책으로 꼽혔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김포의 미래를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계신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관심과 의견에 책임감을 갖고 시민과의 약속을 하나씩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정책 토크쇼 이후에도 시민위원회 구성과 소통 간담회 등을 이어가며 시민 의견을 정책과 사업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시민이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통행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강대웅 기자
[사진=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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