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12일 발표한 2026년 10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261억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2.0% 증가했다. 10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이에 따른 연간 수출액은 8408억28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57.9%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47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조업일수가 이틀 늘어났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28.5% 증가한 것으로, 1~10일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수출은 반도체가 이끌고 있다. 이달 초순 반도체 수출은 1년 전보다 170.9% 증가한 121억9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역시 역대 10월 중 최대치다.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전보다 11.9%포인트 오른 46.7%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중국(167.3%)과 미국(159.9%), 베트남(89.7%), 대만(2.6%), 유럽연합(EU·127.3%) 등 주요 10개국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국과 미국, 베트남 등 상위 3개국의 수출 비중은 52.3%다.
수입액은 65.5% 증가한 223억1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를 반영한 연간 누계 수입액은 21.0% 증가한 5846억800만 달러 규모다. 반도체 수입이 66.7% 늘어난 32억6400만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가스(125.5%), 기계류(90.6%), 반도체제조장비(208.8%) 수입도 증가했다.
원유와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64.8% 증가했다. 원유 수입은 56.2% 늘어난 42억5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최대 수입품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스와 석탄 수입은 각각 125.5%, 21.2% 늘어난 14억3500만 달러, 4억2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중국(84.4%), 미국(57.6%), EU(87.7%), 일본(80.1%), 대만(82.5%) 등 주요 10개국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37억8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연간 누계 무역수지 흑자액은 2562억1900만 달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