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국 장쑤·광둥 청소년 58명 초청...학교수업·문화체험 교류

  • 장쑤성 24명 이천중서 4박5일...한복·도예·음식문화 체험과 토론 참여

  • 광둥성 34명 신성고 방문...국궁·한국무용 체험하고 화성행궁·에버랜드 찾아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경기도(지사 추미애)가 중국 자매결연 지역인 장쑤성과 광둥성 청소년 58명을 초청해 도내 중·고등학교에서 정규수업과 문화예술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하반기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초청은 지난 5월과 6월 경기도 청소년 55명이 광둥성과 장쑤성을 방문해 현지 학교수업과 문화체험에 참여한 데 이어 마련된 상호교류 프로그램으로, 중국 청소년들이 이번에는 경기도 학교생활을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장쑤성 청소년 24명은 12일부터 16일까지 4박5일 동안 이천중학교 학생들과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한복과 도예, 음식문화 체험을 비롯해 청소년 공연과 토론회 등 또래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둥성 청소년 34명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안양 신성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문화교류 활동을 이어가며 국궁과 한국무용 체험, 화성행궁과 에버랜드 방문 등 경기도의 문화와 생활을 경험하는 일정에도 참여한다.

경기도 청소년 국제교류는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도내 청소년의 국제적 소통역량과 문화이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관광 중심 일정보다 실제 학교수업과 공동활동에 참여하며 서로의 역사와 생활방식을 이해하는 참여형 교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고등학교 연령 청소년 33명이 지난 5월 광둥성을 찾았고, 중학교 연령 청소년 22명이 6월 장쑤성을 방문해 현지 학교수업과 또래 교류,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경기도와 광둥성의 청소년 교류는 2004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코로나19 등으로 일부 중단된 기간을 제외하고 상호 방문 방식의 교류를 지속해왔다. 장쑤성과는 2024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청소년을 포함한 민간·문화 분야 교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김재훈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양국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경험하고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국경과 언어를 넘어 소통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국제교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도내 청소년 55명을 광둥성과 장쑤성에 보내 현지 학교수업과 문화체험, 또래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번 하반기 중국 청소년 초청까지 이어지는 상호방문 방식의 국제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와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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