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원산지표시 정착 위해 현장교육 실시

(아주경제 송용환 기자) 경기도가 유통식품의 원산지표시 정착을 위해 이달 14일부터 내달 9일까지 재래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서민들이 재래시장을 자주 찾고 있지만 대부분 영세하고 노점상들이 많아 원산지 표시가 미흡하다고 판단,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선 재래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는 생업에 바쁜 상인들의 사정을 감안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원산지 표시제도를 설명하는 한편 이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 자율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향후 시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은 업종별 올바른 원산지 표시방법과 위반 시 처벌규정 및 행정처분, 위반사례 등 현장중심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또 교육기간에 도비 3000여만원을 투입, 교육 참석자는 물론 도내 모든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규격푯말 6만개와 홍보물 2만5000매를 제작 배부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현장교육은 광주 경안시장 등 13개 재래시장에서 우선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향후 모든 재래시장으로 확대, 원산지표시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yh4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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