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항공사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정비로 인해 발생한 1시간 이상의 지연ㆍ결항률은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이 0.15%로 가장 낮았고, 에어부산(0.2%), 진에어(0.3%), 아시아나(0.31%), 이스타항공(0.55%) 순이었다.
주요 외국항공사 중에는 에어프랑스가 지연ㆍ결항 횟수가 한건도 없었다. 반면 독일 루프트한자가 0.18%, 싱가포르항공 0.21%, 홍콩 캐세이퍼시픽 0.55%, 에어캐나다 1.99%, 미국 하와이안에어 2.08%, 네덜란드 KLM 3.72%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중 국적항공사와 국내 취항 외국항공사 모두에서 항공사고는 보고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 5월26일 대한항공의 인천발 프라하행 A330 항공기가 이륙직후 우측엔진 정지로 회항한 것이 유일한 준사고로 분류됐다.
국토부의 홈페이지(www.mltm.go.kr)를 통해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유럽연합(EU)의 항공사 안전평가 결과도 함께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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