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서울·수도권 택지지구 분양이 대거 진행돼 증가세를 보였다. 준공 실적은 지방 혁신도시 준공 등 영향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 |
주택 인허가실적. <자료: 국토교통부> |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 1만6570가구, 지방 2만1638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각각 26.4%, 22.8% 줄었다. 서울이 같은 기간 6865가구에서 6809가구로 소폭 감소했고 인천은 6304가구에서 2239가구로 64.5% 급감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9956가구로 전년 동월(3만610가구)보다 34.8%, 아파트외 주택은 1만8252가구로 8.4% 각각 감소했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3만6495가구)이 18.0%, 공공(1713가구) 71.6% 각각 줄었다.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실적은 8032가구로 1년 전보다 26.8% 줄며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도 33.7% 줄어든 수준이다.
![]() |
주택 착공실적. <자료: 국토교통부> |
아파트가 2만572가구로 1년새 40.2% 줄었고 아파트외 주택은 28.4% 줄어든 1만3661가구 착공에 그쳤다. 공공물량은 1491가구로 93.0%나 감소한 반면 민간은 3만2724가구로 2.1% 증가했다.
![]() |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 <자료: 국토교통부> |
서울·수도권 분양실적은 가재울뉴타운4구역(4300가구), 경기도 일산(2404가구)·김포풍무(2712가구) 등 공급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103.9% 늘어났다. 지방은 1만9422가구로 11.2%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분양(2만7066가구)이 0.2% 소폭 증가했고 임대(8784가구)·조합(4371가구)은 각각 132.1%, 239.1% 급증했다. 민간 물량은 3.3% 증가한 2만2655가구, 공공은 103.1% 증가한 1만7566가구로 집계됐다.
![]() |
주택 준공실적. <자료: 국토교통부> |
아파트(2만5668가구)가 전년 동월대비 16.8% 증가했고 아파트외 주택(1만3948가구)은 4.6% 감소했다. 민간물량(3만3349가구)은 전년 동월대비 5.1% 감소했고 공공(6267가구)은 329.5% 급증했다. 도시형생활주택 준공실적은 6279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15.8% 증가했지만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오는 8~10월 입주 예정 아파트는 서울·수도권 1만6713가구, 지방 2만7340가구 등 총 4만4053가구로 나타났다. 서울은 5357가구가 입주를 진행한다. 월별로는 8월 1만952가구, 9월 1만4343가구, 10월 1만8758가구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 1만5278가구, 60~85㎡ 2만1479가구, 85㎡ 초과 7296가구로 중소형 주택이 83.4%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공공 5534가구, 민간 3만8519가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