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하버 타운 골프 링크스(파71·708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잡아낸 김민휘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7언더파 64타를 기록한 단독 선두 로리 사바티니(남아공)와는 네 타 차. 재미교포 존 허는 5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위치했다.
지난주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해 공동 24위를 기록한 김시우는 올 시즌 첫 번째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김시우는 PGA 투어서 2승을 기록 중이다.
‘맏형’ 최경주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20위에 위치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안병훈은 2오버파 73타, 강성훈은 3오버파 74타로 하위권으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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