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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부 "내년 2~3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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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12-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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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 지연 가능성 제기되자 재차 확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코로나19 백신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 2~3월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확실하게 들어올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진=연합뉴스]



21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내년 2∼3월에 국내에 들어오는 게 확실하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까지 우리나라 정부가 지금까지 백신 구매 계약을 공식 체결한 유일한 제약사다.

앞서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에서 각각 1000만병분, 존슨앤드존슨-얀센에서 400만명분 등 모두 3400만명분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내년 2∼3월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여러 차례 발표했지만, 도입 지연 가능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특히 양측이 체결한 구매계약서에 공급 일자나 분기 등 구체적인 시기가 명시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이에 대해 "이 부분은 정부가 몇 번에 걸쳐 내년 2∼3월에 들어온다고 말씀드렸다. 여러 경로로 확약돼 있고 보장돼 있다"며 "확실하게 내년 2∼3월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이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여러 절차와 경로를 통해 보장받고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백신을 개발한 해외 제약사 중 선구매 계약이 체결된 곳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고 화이자와 존슨앤드존슨-얀센과는 연내, 모더나와는 내년 1월에 계약을 완료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들 해외 제약사와 별개로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서도 1000만명분을 구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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