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섭 산림청장 취임…"합리적 정책으로 신뢰 줄 것"

임상섭 신임 산림청장이 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취임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임상섭 신임 산림청장이 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취임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임상섭 신임 산림청장이 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 청장은 기술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26년간 산림산업정책국장, 산림보호국장, 기획조정관을 두루 거친 산림전문가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산림청 차장에 재직하던 중 청장으로 임명됐다. 

내부적으로는 뛰어난 기획력와 빠른 추진력으로 산림정책 전환기마다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소탈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조직 운영에 강점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깊어지며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 눈높이가 다시 설정되고 있는 것을 체감한다"면서 "유연한 자세와 합리적인 정책으로 산림을 사랑하는 국민과 임업인들에게 신뢰를 주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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