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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구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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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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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구리시의 미래 성장동력산업이자 시민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월드디자인센터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경기도 구리시 박영순시장은 3일  "국내 다른 뉴타운처럼 아파트를 막대기 꽂아 놓은 듯 획일적이고 판에 박힌 것이 아니다"며 "다양한 디자인이 도입돼 한강, 월드디자인센터와 조화를 이루게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내 경제가 풀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고용문제인데, 월드디자인센터로 이를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다"며 "지자체의 일로 보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국책사업으로 조기 착수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고구려 테마공원은 월드디자인센터 조성계획과 함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용역이 진행 중이어서 조만간 구체적인 그림이 나올 것"이라며 "조선왕조 역사문화공원의 경우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승인받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 월드디자인센터 조성사업

 박 시장은 지난 민선 4기부터 토평동 한강변 338만㎡에 민자와 외자 등을 유치해서 국내외 디자인 관련 업체 2000 여 개가 입주하는 구리월드디자인센터 조성계획을 마련해 적극 추진 세계적인 디자인엑스포 그룹인 HD(Hospitality Design), 국제건축디자인자재협회(ISHP)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구리월드디자인센터 건설 계획을 구체화 시켰다.

 현재 추진 중인 구리월드디자인센터 건설과 세계 디자인 엑스포 유치로 14만 명의 고용 창출과 매년 27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LH공사와 공동으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용역이 완료되면 경기도와 협의해 내년까지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고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리월드디자인센터 조성사업은 워낙 규모가 커서 결코 쉬운 사업은 아니겠지만 2015년까지 본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제 모든 열정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


◆뉴타운 사업

 박 시장은 구 도심지역인 인창․수택지구의 약 200만㎡를 재설계해 뉴시티 개념으로 개발하는 뉴타운 사업 역시 구리시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인창․ 수택지역에서 추진되는 시의 뉴타운 사업에 대해 지난 5월 경기도로부터 결정 고시를 받았다.

 시는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디자인 아파트 개념을 도입해 다른 도시와는 차별화된 뉴타운 사업을 추진, 시영APT 등 임대 아파트를 공급함으로써 권리자는 물론 세입자까지 재 정착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구려와 조선의 역사문화콘텐츠로 도시 정체성 확립

 박 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구려의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 지난 민선2기에 이어 민선 4기를 거치면서 ‘고구려=구리시’라는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확실하게 굳혔다고 판단하고 있다. '민선 2기에 건립한 광개토태왕 동상, 민선 4기에 건립한 광개토태왕비 복제비와 아차산 기슭에 조성한 고구려대장간마을을 통해 구리시는 고구려의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구리시는 ‘고구려역사테마공원’ 조성사업을 그 동한 추진해 왔는데, 고구려역사테마공원 조성사업을 민선5기에 착공하게 된다면 구리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고구려의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시는 ‘조선왕조역사문화공원’ 사업을 민선 5기 6대 핵심공약사업의 하나로 선정, ‘고구려역사테마공원’ 조성 사업도 그 가운데 하나인데, 우리 구리시는 민족의 위대한 유산인 고구려와 조선왕조의 역사문화콘텐츠로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해 왔다.   

 또한 그동안 개발하고 구상해 놓은 고구려와 조선의 역사․문화․관광․교육콘텐츠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구축해 구리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

 끝으로 구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태극기 선양운동과 고구려역사 지키기 운동은 모두 ‘국민통합’이란 시대적 과제를 실천하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판단 국가적인 차원에서, 그리고 범국민적인 캠페인으로 승화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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