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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 가위’로 동·식물 유전자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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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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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RNA(유전정보전달물질)만 교체하면 손쉽게 동식물의 유전자를 고칠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 가위가 개발됐다.

4일 서울대학교는 김진수 교수가 RNA를 이용해 특정 DNA 염기서열을 절단하는 ‘3세대 유전자 가위(RGEN)’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유전자 가위는 특정 DNA 염기서열을 인식·절단하는 인공 효소로 세포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교정하고 변이시키는 인공효소다.

연구팀이 개발한 RGEN은 작은 RNA와 단백질 효소로 구성돼 RNA만 교체하면 어떤 유전자라도 인식할 수 있고 기존 유전자 가위보다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RGEN의 기능이 인간 배양세포에도 나타나며 세포가 자라도 유전자 변이가 처음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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