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 천식발생 메커니즘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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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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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은 김병일·최창원 교수가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미숙아에게 잘 발생하는 ‘기관지폐형성이상’ 증상이 향후 천식 발생으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동물실험을 통해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

기관지폐형성이상은 미숙한 폐에 인공호흡기를 연결했을 때 나타나는 폐 손상 질환이다.

미숙아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이 질환은 퇴원 후에도 잦은 호흡기 감염이나 천식 등의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연구팀은 새로 태어난 쥐에 기관지폐형성이상을 일으켜 관찰한 결과 이 쥐에서 천식의 가장 중요한 특징인 ‘기관지 과민성’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최 교수는 "향후 비반세포를 안정화시킬 수 약물을 개발한다면 천식 억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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