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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라이프> 1%대 금리 속에 숨은 고금리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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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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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정기예금 금리 1%대 시대, 간혹 연 6~7% 이상의 고금리 적금 상품도 있지만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만 해당된다.

그러나 고금리 상품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각 은행들이 내놓은 전략상품이나 재형저축 등 꼼꼼히 찾아보면 여전히 고금리를 주는 상품도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우리매직적금’은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상품이다. 이날 기준으로 기본금리 연 2.90%에 신용카드 추가사용액에 따라 최고 3.0%의 금리를 더해준다. 최고 5.90%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나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만 사용해야 하고 결제계좌도 우리은행이어야 한다.

NH농협은행은 인체조직기증 희망서약을 작성하고 상품에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주는‘하트적금’을 판매 중이다. 하트적금상품은 기본금리 연 2.80%에 우대금리를 모두 챙기면 최고 연 6.0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적금 역시 그나마 금리를 챙길 수 있는 상품이다. IBK기업은행의 ‘흔들어적금’은 우대이율을 포함 최고 연 4.2%의 금리를 보장한다. 이 상품은 모인 인원수에 따라 금리 우대를 제공하고, 스마트폰을 흔들어 점수를 내는 게임으로 추가 납입도 할 수 있다.

국민은행 KB Smart★폰 적금은 ‘아이콘 적립’ 및 추천 실적에 따라 우대 이율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전용 적금이다. 적립 방식은 자유 적립식이며 가입 기간은 6~12개월로 월 단위다. 최고 연 3.9%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12개월 이상 계약하면 세금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들해졌다고는 하나 재형저축의 메리트도 여전히 크다. 최소 7년 이상 유지해야 비과세 혜택은 물론 높은 이율을 챙길 수 있지만, 해지 없이 일정금액을 전략적으로 붓는다면 목돈 마련에 이만한 상품이 없다. 은행권의 재형저축의 금리는 3.4~4.3% 수준이고, 각 사별로 급여 이체나 신용카드 사용실적 등에 따라 추가로 금리혜택을 볼 수 있어 최고 4.6%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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