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농식품부, 현세미 씨 등 농업 마이스터 102명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6-26 11: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축산분야의 최고 장인을 뜻하는 ‘농업 마이스터’ 102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업 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능력을 갖추고 이를 다른 농업인에게 교육·컨설팅할 수 있는 농림축산분야 최고의 장인을 뜻한다.

사과 마이스터가 13명으로 가장 많고 한우 9명, 시설채소 8명, 친환경 농산물 6명 등 총 24품목에서 1∼13명의 장인이 선정됐다.

농업 마이스터로 선정되려면 필기시험과 역량평가, 현장심사, 최종심의 등 총 4단계의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한우 마이스터에는 158명이 도전해 9명만 장인의 영예를 안았다.

102명의 마이스터 중 유일한 여성인 현세미 마이스터는 제주 감귤의 품질 향상을 위한 농법을 연구하고 있다.

현 마이스터는 "아직은 강의 경험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여성의 세심함을 살려 후배 농업인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감귤분야 최고의 마이스터가 될 것”이라며 "골드키위, 한라봉 등 다양한 소득작물 재배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관계자는 "이번 제1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은 단순히 농사를 잘 짓거나 소득이 높은 사람보다는 품목별 전문성과 농업경영 능력을 갖추고 후배 농업인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분야별 국내 최고 장인(匠人)을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농업 마이스터들이 우리나라 농업을 이끌며 농업인들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문 보수교육과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