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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 ‘마을공동체 사업 모델’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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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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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과 구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서구 사회적 자본 확충을 위한 ‘마을공동체 기초조사’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마을공동체 기초조사 연구용역은 주민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존중되며 상호 대등한 관계 속에서 마을에 관한 일을 주민이 결정하고 추진하는 마을공동체사업 육성을 위한 것이다.

서구는 마을공동체사업 육성을 위해 지난 3월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대전시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마을공동체 기초조사 연구용역을 시행해왔다.

7개월 동안 주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서구지역의 동별 기본현황과 특성, 마을공동체, 사회적기업 등의 기초조사를 총망라했고 이를 통해 대전 서구형 마을공동체 육성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동별 기본현황과 특성조사를 통해 제시된 23개 마을공동체 특성화 모델은 동에 분포된 유무형의 자원을 잘 활용한 마을공동체 사업화를 위한 유용한 자료로써 시선을 끌고 있다

용역 최종보고에서 발표된 대표적인 마을공동체 사업 모델을 살펴보면 도마2동은 ‘다문화 배움터’와 ‘이주여성들의 독거노인 돌봄 공동체’ 모델이 제시됐다.

갈마2동은 마을 공동체 사업 모델로 ‘그린운동 마을 공동체 시범운영’이 제시됐다.

월평2동은 부녀회가 운영중인 재활용의류 판매 활성화와 더불어 주민소통을 위한 카페, 아이돌봄 도서관, 로컬푸드 코너가 결합된 ‘녹색가게 마을공동체’가 제시됐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이번 마을공동체 기초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주민이 적극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소통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실현시킴으로써 재미있고 정겨운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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