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장은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부터 문제가 발생한 이후 법률적 조언과 소송까지 한 팀에서 진행할 수 있다면 고객에 대한 효율적이고 탁월한 법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해 이러한 취지에서 팀을 신설했다.
노동컴플라이언스팀은 서울행정법원,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출신의 진창수 변호사(사법연수원 21기)가 팀장을 맡고 있으며 안경덕 전 고용노동부 장관, 검찰 출신의 이상현·이주현 변호사, 서울고법판사를 지낸 김영진 변호사, 노동 전문 변호사인 이경훈, 송현석, 함승완, 김기현, 고용노동부 출신의 시민석 ESG센터장, 신인재 고문, 이용희·강원복 공인노무사 등이 포진했다.
이처럼 팀은 산업관계에서 발생된 모든 현안을 발생 이전 또는 늦어도 발생 초기에 해결할 수 있는 인력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진 팀장, 안 전 장관을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노동, 산업관계 이슈에 대해 다른 로펌들보다 선제적이고 전문적인 대응방안을 제공한다.
앞서 팀은 해고, 임금과 같은 개별적 근로관계 영역이나, 노동조합과 관련된 노사관계 영역, 최근 대두되는 산업안전 및 중대재해 영역에서 송무·자문 양쪽에 수준 높은 법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 팀은 직장 내 성희롱, 괴롭힘, 비정규직 등 현대사회에 들어서 빈발하는 개별적 근로관계 이슈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문제는 형사처벌, 손해배상 소송과 같은 쟁송 가능성이 매우 높고, 무엇보다도 근로자 인권보장의 영역이라는 점에서는 기업 이미지와도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현안으로 여기고 있다.
또한 노란봉투법 제정 시도 등에서 확인되는 근로자집단의 교섭권 확대 움직임, 수급업체 소속 근로자의 원청을 상대로 한 직접 교섭 요구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분쟁 상황도 관심있게 들여다보고 있다.
진창수 변호사는 "인사, 노무, 산업안전 관련 현안에 대한 업계 최고의 전문가 간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종합적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며 "규제 대응부터 분쟁 예방 및 해결까지 전 주기에 걸쳐 기업의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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