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말벌쏘임 사고 주의하세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09 19: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세종소방, 잦은 벌떼 출몰 예상에 대비 당부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이달 하순부터 오는 9월말까지 벌떼가 자
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50분 경 전의면 운주산에서 등산 후 내려오던 배 모(40) 씨가 말벌
에 다리를 쏘여 가벼운 마비와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았다.

7월부터 9월에는 피서와 벌초 등으로 야외활동이 잦아 벌 쏘임 관련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벌 쏘임을 막으려면 벌집의 위치를 미리 확인한 후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과
노란색․흰색 및 밝은 계통의 옷과 보푸라기나 털이 많은 의복 등을 피해야 한다.

만약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 등으로 쏘인 부위 피부를 밀어서 벌침을 제거하고 나서 찬물이나 얼
음 찜질을 하고, 진통소염제를 발라 통증과 부기가 가라앉도록 한다.
강신갑 구조구급담당은 “본격적인 벌 활동기를 맞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벌에 쏘였을 경
우 당황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