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3차 국비 전략 보고회 '국비 확보' 추진

  • 2026년도 국비 부처 예산안 반영

  • 2025년 정부 추경 증액 방안 집중 논의

대구시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혁신 완성을 위한 2026년도 제3차 국비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혁신 완성을 위한 2026년도 제3차 국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지난 18일 시청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혁신 완성을 위한 2026년도 제3차 국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시는 2월부터 4월까지 매달 국비 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대구미래 100년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 등 투자 사업 기준 4조7000억원을 발굴했으며, 지금까지 발굴한 사업들을 과기부·산업부 등 중앙 부처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국비 확보 전략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AI 혁신 생태계 조성 등 정부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기조에 발맞춰 △국가 AX 연구원 설립(총사업비 474억원) △UAM 지역 시범 사업(공공형) 운영(총 사업비 417억원) △BIT 융합 혁신허브 조성(총 사업비 470억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총 사업비 1997억원) 등 5대 미래신산업 국비 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대구·경북 신공항 민간공항 건설(총 사업비 2조5768억원) △신공항철도 건설(총 사업비 2조6485억원) △달빛철도 건설(총 사업비 4조5158억원) 등 주요 사업과 함께 노후·안전 SOC 조기 보강 및 대형 산불 역량 강화 사업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들의 추진 상황도 면밀히 점검했다.
 
대구시는 발굴 사업의 국비 신청을 4월 말까지 완료하고, 중앙 부처 예산안 편성이 시작되는 5월부터 기재부 심의 기한인 8월까지는 주요 사업의 예산 편성 동향을 지속 점검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4월 정부 추경과 관련해 △글로벌 AX 혁신 기술 개발 사업 △국산 AI반도체 기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확산 등 국가 AI경쟁력 강화와 대구 미래 혁신에 필요한 사업을 국회 정부추경안 심사 단계에서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조기 대선 정국이지만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정부 부처 협의부터 국회 예산안 의결까지 직접 발로 뛰는 전략으로, 대구미래 100년 완성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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