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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지난달 4일 출범한 시정혁신단이 지난 22∼23일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염태영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겸한 보고회를 열고,혁신과제안 최종 수정작업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더 큰 수원 시정혁신단'은 일반 시민과 사회단체 임원·전문가 등 위촉위원 37명과 공무원 15명 등 52명으로 구성됐으며,출범후 모두 14차례 만나 혁신과제를 토론했었다.
시정혁신단은 ▲수원형 주민자치 모델 개발 ▲수원특례시에 대비한 행정조직 정비 ▲일자리 창출 전략 등을 주요 혁신 과제로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시민자치 인재은행으로 주민자치 경험자를 관리하고,시민자치대학에서 자치역량을 키우며 해당 주민에게 확대한 권한만큼 책임도 부과해야 한다는 방안도 논의됐다.
또 수원특례시에 대비해 100만 도시 행정체제를 위한 입법노력을 계속하는 한편,현재의 역삼각형 행정을 현장에 인원과 권한을 배치하는 삼각형 구조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민선6기 과제인 먹고 사는 문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복 터진 수원’ 프로젝트를 제안하고,복지확대와 사회서비스를 연계한 일자리 확충과 일자리 목표 선 제시 후 사업을 추진하는 일자리 공시제 등을 추진토록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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