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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장관 "중장년 '내 일' 찾기 전력…3년간 15만명에 훈련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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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서 기자
입력 2025-0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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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고용노동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고용노동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중장년들이 '내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며 "취업에 유망한 자격을 딸 수 있도록 3년간 15만명에게 맞춤형 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중장년내일센터를 찾아 내일센터 취업서비스에 참여하거나 폴리텍대학교 훈련을 수료한한 중장년, 중장년을 채용한 기업 담당자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기퇴직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차 베이비부머(1964~1974년생) 954만명의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직종을 변경하는 '경력전환형 재취업'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 장관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우수한 중장년 취업사례들이 더욱 확산되도록 3년간 15만명에게 맞춤형 훈련과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취업이 잘되는 유망 자격 분야를 개발하고 자격증을 더욱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폴리텍 등을 통해 3년간 14만명의 유망자격훈련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는 훈련 목표는 3만5000명이다. 

자격 취득 이후 현장 경험이 필요한 중장년을 위해서는 올해부터 '경력지원사업'을 신설해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다른 직종으로 이동이 많은 사무직·서비스직 중장년을 위해서는 고용센터와 중장년내일센터를 통해 '경력전환형 일자리'를 3년간 6000개 발굴해 채용예정 훈련과 일자리 알선을 지원한다.

기존 경력을 사다리로 재취업하는 경우가 많은 기술직·전문직 등 중장년을 위해서는 '경력이음형 일자리' 우수모델을 올해 6개 이상 발굴한다. 이후 3년간 4000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김 장관은 "정책이 실제 현장에 잘 녹아들기 위해서는 중장년과 기업의 생생한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며 "내 일 찾기의 우수사례를 확산시켜 다른 중장년분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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