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지난해 대학생 논문연구과제 수행자로 선정된 52명의 원자력 관련 전공 이공계 학생들이 1년간 창의적으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로 구두 발표 12편 및 포스터 발표 4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원자력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논문 작성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우수 논문 작성자에게는 원자력 유관 기관장상을 수여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논문은 한양대학교 박용수 학생이 발표한 페블형 원자로 몬테칼로 임계 계산시 기하학적 구조에 따른 핵분열선원의 수렴 평가로 미래 원자력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수행 방법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으로는 지역 의료방사성폐기물과 관련된 현장 연계형 연구를 수행한 부산가톨릭대학교 정하린 학생이 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을, 핵융합 플라즈마 가열용 중성빔 이온원 특성 연구를 수행한 서울대학교 송재민 학생이 한국원자력학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10명의 대학생에게 기관장상을 수여했다.
원자력대학생 논문연구 대회를 통해 미래부는 원자력 및 방사선 분야 전공 대학생의 연구개발능력을 조기에 기르고 연구활동에 대한 이해증진 및 학술대회 참가경험을 축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는 국가의 미래 원자력 연구를 이끌어 갈 후속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2002년부터 개최돼 왔다.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원자력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생에게 연간 700만원의 연구비 지원과 논문발표회 외에도 연구활동 지도, 연구현장 방문, 원자력발전소 견학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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